별별 이야기

주접질/주접 2012. 5. 29. 18:04 by 햇 님

역지사지(易地思之) 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봄' 이라고 나오네요.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 단어를 참 많이들었고, 이 단어를 품고 살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라는 얘기도 참 많이들었습니다.

좋은얘기죠. 좋은 얘기이면서도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이도 합니다.

 

그 누구도 내자신의 처지를 다 이해할수없고, 내 스스로도 다른 누구의 처지를 다 이해할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생각하여 보는 정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정도죠.

그정도만 해도 대단한거죠. (혹은 당연한거라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가끔 이런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역지사지라는 것이 서로간에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생각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이에서 나오듯 서로간이란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할 일이 서로에게 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것이죠.

일부 사람들은 서로가 이해당사자가 아닌데, 다른이들에게 역지사지를 얘기합니다.

"너도 내입장 되어봐라" 라고 하며 네편 내편 가르는데 쓰는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그것은 역지사지가 아닙니다.

서로를 조금씩만 이해해 나가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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