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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0 외줄타기
  2. 2012.02.13 말하고 싶은 비밀
  3. 2012.02.13 말할수 없는 비밀
  4. 2011.12.28 작은마음
  5. 2011.06.15 슬픈기억의 글
글 타래/짧은글 2012. 4. 10. 15:54 by 햇 님

외줄타는 심정.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마음.


삶이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라는데 나는 그 선택의 기로에서 계속 우물쭈물하고 있고
그 선택이 무엇이 되었든 외줄을 타고 건너야하는 처지인데
뭐 그리 고민만 하고 있었을까 싶다.

떨어지는 두려움때문인걸까?

그런데 떨어지면 정말 무서운건가? 아니면 오히려 떨어지면서 자유로워지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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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타래/짧은글 2012. 2. 13. 12:38 by 햇 님

말하고 싶은 비밀.
그런 비밀따위는 없어.

이미 그건 말하고싶은 '것' 이 되어버려.

아무표시도 붙어있지 않은 택배상자를 받아본적이 있니?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몰라.
넌 위험할지도 모르기에 그 상자를 뜯어보지도 않고 버려버리지.

난 비밀을 말하고 싶어.
하지만 말하는 순간 그것은 비밀이 아니기에 말할수 없어.

대신 힌트를 줄게.
조용히, 아주 조용히 귀를 기울여봐.
고요하게....

틱톡. 틱톡. 틱톡....

시간이 흘러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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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타래/짧은글 2012. 2. 13. 00:02 by 햇 님

당신과 나.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그때.
서로 마주보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던 그때.

하지만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멀어진 그때.
서로 등돌린채 각자의 길을 걸어가던 그때.

뒤돌아서 당신을 향해 다시 한걸음씩
다가가 보지만, 뒤돌아보지 않는 너.
그리고 말 할수 없는 나, 또 비밀


-------------


나와 눈을 마주치고 서있는 사람을 생각했다.
나와 등을 마주치고 서있는 사람을 생각했다.

세상에서 제일로 가까이 있다고 생각할수있는 사람이지만..
한편으로 그 사람고 서로 등을 마주친순간
그 어떤 누구보다도 세상에 멀기만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누구 하나 후회없이 돌아볼 생각도 안하고 그저 걷기만 한다면
결국은 멀리 돌고 돌아서 두사람이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때에는 어색하지 않고, 그때 돌아섰던 기억따위는 모두 잊고
기쁨의 눈물도 슬픔의 눈물도 없이 그저 서로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멀게 돌고 돌아서 다시 마주치지 못하는건
말할수 없는 비밀 때문이 아닐까?
후회로 다시 뒤돌아가 그사람을 쫓아가지만 소리내어 부를수없는.
말할수없는 비밀.

영원히 마주칠수없고, 마주 볼일이 없는 사이가 되어버리는것이다.
말할수없는 비밀을 풀거나 혹은 자신의 길을향해 앞만보고 가는 그 사람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돌아보지 않는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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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타래/짧은글 2011. 12. 28. 11:14 by 햇 님
내 마음은 작습니다.
이런 내 마음속에 당신을 담아두기엔
당신은 나에게 너무나도 커서
자그마한 당신의 조각을 품고
조금 떨어진곳에서 그댈 바라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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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타래/짧은글 2011. 6. 15. 14:17 by 햇 님
혼자 술을 먹는다는건
다른 무엇보다,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마시니, 더 쓸쓸한거 같다.

갑자기 가슴에 대못을 박은거 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아무렇지 않게...
정말 아무렇지 않게는 안되는건가보다.

너무한다.
내 마음을 내가 마음대로 못한다는게...

- 2008. 10. 28


많이 아팠던 그때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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