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질/주접
바람아 불어줘
햇 님
2011. 5. 24. 14:36
난 망망대해에 올라있는 작은 조각배
혼자 노를저어가기엔 너무 힘들어
사랑하는 바람아 나에게 와줘
이렇게 돛을 높이 올리고 천천히 나아가고 있을테니
봄바람처럼 불어오다, 태풍이되어 떠나가버린데도
혼자서는 힘들어 나에게 와줘.